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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인문학연구소, 용산구와 함께 <2019인문주간> 개최

  • 조회수 2646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9-11-14

우리대학 인문학연구소가 용산구청과 함께 갈등을 넘어 화해와 상생으로라는 주제로 1028()~112()까지 <2019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인문주간은 인문학을 통해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와 상생의 길로 나아가자는 모토로 진행됐다.

 

인문주간 행사는 교육부가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 10월 마지막 주를 <인문주간>으로 정하여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인문학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대학 인문학연구소는 지난 2017--(터에 새겨진 무늬) 속의 더불어 삶, 인문도시 용산이라는 주제로 인문도시사업에 선정된 이래 인문주간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전국 총 39개의 인문도시 사업단이 함께 했다.

 


<인문주간 개막식>

 


<남산 답사>

 

인문주간은 1028일 박인찬 인문학연구소 소장의 환영사 및 개막 선포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펼쳐졌다. 개막식 날에는 소녀상과 아이치 트리엔날레’, ‘용산의 전통문화, 용산의 외래문화를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다.

 

주간행사로 영화가 말하는 화해와 상생’, ‘혐오 사회 너머’, ‘3·1운동 100주년 기념-용산의 독립운동가’, ‘리틀 도쿄, 동부이촌동등 네 가지 주제의 강연이 마련됐으며 용산의 독립로드를 걷다’, ‘용산의 이국적인 매력을 찾아서’,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 남산 자락 역사의 현장을 걷다와 같은 세 가지 인문 체험과 더불어 남산 맛 축제참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촌동 답사>

 


<리틀도쿄 강좌>

 

인문주간 마지막 날에는 <용산지역문화 콘텐츠 구축>을 주제로 한 심포지움이 열렸다. 인문학자, 민간전문가, 지역 청년들, 우리대학 구성원들이 모여 용산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개발의 현황을 살펴보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 가운데 인문학연구소의 인문주간 행사를 계기로, 인문학적 관점에서 지역 사회를 바라보고 용산의 다양한 무늬를 되새겨 볼 수 있어 뿌듯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용산지역문화 콘텐츠 구축 심포지엄>

 


 

박인찬 소장은 외부의 높은 관심뿐만 아니라 인문주간 내내 뜨거운 호응을 보내준 용산 구민들에도 놀라움과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숙명인문학연구소가 대학에서 축적한 연구 성과들을 용산 구민들과 함께 나누는데 중심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