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신규 기초 의과학연구센터(MRC)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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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1-09-01
MRC는 의과대학을 주축으로 일부 약대, 한의대, 치대에서 운영하는 연구센터로서, 현재 전체 32개의 센터가 운영 중이다. 올해 8개 센터의 프로젝트가 종료되며 예비평가와 본 평가를 통해 전국 8개 약대와의 경쟁을 물리치고 우리 대학이 약학대학 MRC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
우리 대학의 MRC는 세포운명조절 연구센터(센터장 류재하 교수)로서 최종 목표는 세포운명 조절기술을 확립하고 그 연구 과정에서 우수한 기초의약학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센터는 물질발굴연구팀 (류재하/전라옥 교수), 새로운 타겟발굴 연구팀 (장창영/배규운 교수), 세포운명조절활성연구팀 (강영숙/김우영교수), 물질전달 및 독성연구팀 (김진석/양미희 교수) 등 네 개의 팀으로 구성된다.
연구 목표는 세포의 분열 및 분화를 조절할 수 있는 저분자 물질을 발굴해 신경질환, 근육질환 및 암의 새로운 치료전략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세포운명 조절에 기반을 둔 신개념의 질병치료제 발굴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신약개발 역량을 갖춘 연구자를 양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로부터 년 10억원, 7년간 총 7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며, 학교로부터 그에 상응하는 장비, 인력 및 연구비가 추가 지원될 것이다. 또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AnC 바이오(주)로부터 7년간 14억원의 공동연구비 출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MRC 유치를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된 연구기반 확충을 통해 우리 대학의 연구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