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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숙명인의 튜터링

  • 조회수 5741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1-09-06

‘다문화가정 자녀교육지원을 위한 대학생 튜터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숙명인 튜터와 초등학생 튜티가 우리대학 박물관을 찾았다. 박물관 견학 후에는 부채를 함께 만드는 체험활동이 이어졌고, 튜터와 튜티들은 서로의 마음을 나눴다. 

 

튜터 이우림 학생(영어영문 11)은 “고등학생 때부터 다문화 사회에 관심이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양은 “우리가 말로 설명하지 못했던 것을 박물관 견학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느껴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진행을 도운 숙명문화봉사단 이지민 학생(문화관광 06)은 “상대적으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은 우리나라 역사를 낯설어한다. 박물관 견학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튜터링 프로그램은 용산구청 여성발전기금의 후원을 받아 우리대학 아시아여성연구소에서 진행 중이다. 작년 1기 활동 때 초등학교 담임교사, 숙명인, 초등학생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2기도 모집하게 됐다. 올해는 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40여 명의 숙명인 튜터와 50여 명의 용산구 초등학생 튜티들이 선발됐다. 튜터들은 주 1회 2시간씩 튜티의 학습을 돕고 있다. 초등학교 한국어 반을 따로 개설하여 보조교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고선 아시아여성연구소 연구원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학습지원을 우리학교 학생들이 도울 수 있을 것 같아 튜터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130명이 넘는 많은 숙명인들이 지원을 해, 다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느꼈다”며 “올해도 좋은 활동이 되어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숙명통신원 10기 임지숙(한국어문학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