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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재학생들, 방학 중 수상 잇달아

  • 조회수 7188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1-07-26

<한국 인테리어 디자인대전 2011>에서 대상을 수상한 환경디자인학과 4학년 김묘신, 김지선, 송다영 양은 전통 한옥을 재해석한 작품을 출품했다. 이들은 전통 한옥에 관음의 이미지를 접목한 색다른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유교적 전통에 의해 남녀가 내외하고, 또한 그 전통을 지키면서도 인간의 본능적 욕망과 유희적 감성들이 옛 선조들의 주거 공간에서 나타나 있었다”며, “우리는 그런 선조들의 공간을 발견해서 현대적인 공간으로 적용해 보았다”고 말했다.

 

한옥에 ‘관음’의 개념을 접목시킨 이유에 대해 “모든 인간이 가진 보고자 하는 욕망과 보여주고자 하는 욕망을 공간을 통해 표현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며 “한옥에서도 내외담과 비밀동선, 차경, 머름대 등을 통해 남녀가 비밀스럽게 서로 볼 수 있던 장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옥이 야하다’라는 제목도 여기서 비롯됐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한국 인테리어 디자인대전>은 역대 수상자들이 대학 교수와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많은 재원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공모전으로 한국 인테리어 디자인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노아영 학생 

 

또한 서울시 주최 <2011 서울시민 공익광고 공모전> 일반부에 작품을 출품한 시각영상디자인과 4학년 노아영, 서예령, 구진희, 임수빈양 역시 지난 21일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팀을 구성해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의 공모주제아래 ‘글로벌 서울’의 이미지를 외국어 철자 조합으로 표현했다. 영어, 일어, 아랍어 등의 철자를 조합해 우리말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를 참신하게 나타낸 부분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들은 오는 29일까지 시청 서소문별관 다산플라자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