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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사회적기업 CEO 아카데미 4기 수료식 열려

  • 조회수 5087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1-08-03

‘서울형 사회적기업 CEO 아카데미’는 서울시 주최, 서울신용보증재단 ․ 숙명여자대학교 공동주관의 교육과정으로, 예비 사회적기업 CEO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의 핵심가치를 알리고 이를 실천하는 전문 경영인으로 발돋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설되었다. 

 

지난 3월 7일, 우리 대학과 서울시의 협약식을 시작으로 개설된 본 과정은 8월 현재 총 4개 기수, 2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연내 총 300명으로 수료자가 확대될 예정이다. 

 

본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CEO 경영역량강화, 기업 조직진단 및 분석을 중심으로 교육 과정이 구성되어 있다.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현장 방문을 통한 사례 공유 및 분석, 조직진단 워크샵을 통한 CEO 간 네트워크 형성 및 기업 경영 전략 재수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본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대해 ‘사회적기업가의 비전과 미션’ 강의를 전담하고 있는 앙트러프러너십센터 김규동 센터장은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서는 사회적기업가의 비전과 미션을 확고히 하는 것과 동시에 경영 실무적 능력을 지속적으로 계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의 사회적 목적 실현을 향한 열정만으로는 기업을 운영하는데 한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고 언급하며 사회적 기업가로서 함양해야 하는 열정적 마인드를 강조함과 동시에 경영 역량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또한 본 과정을 총괄 운영하고 있는 앙트러프러너십센터 손종서 교수는 ‘사회적기업 조직진단’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대부분의 예비 사회적기업 CEO들은 인프라나 사업의 확장, 네트워킹에 대해서는 높은 수준의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조직의 비전 수립과 더불어 인사제도 구축, 인적자원관리 방안에 대해서는 필요성과 어려움을 동시에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정부가 비즈니스 모델 및 조직관리의 타당성과 독립성을 검토하고 이를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마지막으로 ‘사회적기업 현장 방문과 CEO 특강’을 진행한 오가니제이션 요리 한영미 대표는 “사회적기업 CEO로서 경험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한 본 교육은 사회적기업가 간 의견 공유 및 네트워킹의 장이 되어주었으며, 이를 통해 더 큰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히며 사회적기업 간 지속적인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올해 10월까지 진행되는 ‘서울형 사회적기업 CEO 아카데미’가 예비 사회적기업가의 경영 역량 강화와 더불어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주요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 잡아 나갈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