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라운지 정식으로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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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1-06-23
지난 겨울에 공사를 마치고 재학생들과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던 글로벌라운지가 14일, 르네상스플라자에서 오픈식을 가졌다. 한영실 총장과 교수들의 리본 커팅식 후, 각 학과 대표 교수들과 외국인 학생들이 서로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글로벌라운지에서는 ‘Peer Mentor Program’과 ‘Language Tutor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Peer Mentor Program’은 언어 문제로 학교생활에 불편을 겪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숙명인과 외국인 학생이 멘토-멘티로 만나 진행되며, 외국인 학생들은 재학생 멘토로부터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Language Tutor Program’은 외국인 학생들과 재학생들이 그룹이 되어 상대방에게 서로의 언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재학생들은 우리말 교재를 가지고 한국어를 외국 학생들에게 가르치며, 외국 학생들도 자국의 교재를 가지고 제2외국어를 재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다. 재학생들은 프랑스, 중국, 방글라데시, 베트남, 일어, 몽골어, 독일어와 같은 다양한 제2외국어를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 학생들은 활동증명서와 함께 장학금을 받는다. 국제교류팀은 “‘Language Tutor Program’은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며, 글로벌라운지 개막과 함께 확대시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 간의 교류 외에도 글로벌 라운지는 학교와 외국 내빈들 간의 만남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라운지 뒤편 회의실에서는 외국 손님들을 위해 입학 설명과 홍보 영상 상영이 이루어진다.
숙명통신원 10기 김소영(경영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