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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문화교류단과 함께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특별한 경험

  • 조회수 6425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1-04-08

“A Very Different Experience in Seoul"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조선 궁궐길 걷기에는 우리 대학 재학생과 외국인 학생 각각 10명씩을 비롯해 한국문화교류원 소속 리더십그룹 숙명문화교류단이 함께 참가했다. 

 

광화문 광장에서 ‘세종 이야기’, ‘충무공 이야기’ 등을 관람하며 시작된 일정은 경복궁(수문장교대식), 조선 궁궐길 걷기(북촌 8경), 전통 탈 만들기, 베스트 포토 콘테스트 등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숙소였던 가회한옥체험관에서 우리 고유의 온돌과 마당 문화에 대해 배우고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하며 자연스럽게 전통 문화를 배웠다. 기존의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달리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과 유학생이 1:1로 짝을 이뤄 일정을 소화해 우리 문화 알리기의 효과는 그만큼 컸다.

 

“A Very Different Experience in Seoul"은 외국인 학생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자 하는 재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였다. 숙명문화교류단 학생들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버디가 될 재학생들에게 프로그램 일정 중 접하게 될 우리 문화에 대해서 교육하고, 이를 외국인 학생들과 공유하는 과정이 전통문화를 매개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된 것이다. 

 

박명현(경영 4) 숙명문화교류단 회장은 “직접 기획, 답사, 홍보, 운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은 물론 한국인 학생들로부터도 ‘한국문화에 대해 제대로 다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고생한 보람을 느끼고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교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숙명인들에게 한국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문화교류원은 5월 초에 ‘한국의 봄’을 주제로 색다른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류원은 “숙명문화교류단의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각 분야별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진행함으로써 재학생과 유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