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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과 손길로 방위사업청에 꽃 피다

  • 조회수 5348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1-03-28

평상시 방위사업청에는 외국인들과 국내 업체 관계자들의 방문이 잦은 편이다. 그만큼 대외적인 이미지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 중 하나였다. 그러나 환경 개선이 제대로 되지 않아 청렴하고 투명한 방위사업청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대학 회화과 재학생 20여 명이 ‘한국의 미’를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청사 출입로를 둘러싸고 있는 담에는 아름다운 사군자의 모습이 나타났다. 벽화가 그려지면서 방위사업청은 국가안보 관련 기관이라는 딱딱한 이미지에서 방위 살림꾼이라는 친밀한 이미지로의 변신도 꾀할 수 있었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송지형(09,회화과) 학생은 자기 손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공공장소의 이미지를 바꾼 데 대해 큰 자부심을 느꼈다. 송 양은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에 우리 모두가 그린 그림을 본다는 것이 기쁘다”며, “우리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완성될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숙명통신원 9기 이지예(중어중문학과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