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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양성의 꿈, 손판술 약학도서관 개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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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1-04-06
개관식에는 이기범 교무처장, 신현택 약학대학장, 동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기범 처장은 “후배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한 동문들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약학도서관은 후학양성의 뜻이 담긴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학대학 신현택 학장은 “학문이 대학에서 갖는 정체성은 학과가 보유한 교육시설에서 나온다”며, “학생들을 위한 많은 원서들과 자료를 구비하는 것은 물론 고 손판술 동문의 뜻을 기려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약학대학 311에 위치한 손판술 도서관에서는 약학 관련 전공 서적 열람과 정보검색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희망 서적을 신청해 책을 볼 수도 있다.
고 손판술 동문은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숙대 약학과에 입학하였다. 1964년 약사고시를 합격한 뒤 부산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손 동문은 지난 2월, 후진 양성에 써달라며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약학대학 8회 동문회 역시 약대 내 도서구입비로 써달라며 발전기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숙명통신원 9기 이지예(중어중문학과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