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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 SIWA 해외 봉사단, 호주 첫 방문해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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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1-03-22
SIWA 해외봉사단은 동계방학 중인 지난 2월 17일부터 열흘간 호주에서 값진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봉사단은 사회봉사실 소속 리더십그룹으로 2004년부터 7년간 매년 여름에 미국 뉴욕에서 실시되는 ‘한인 입양아 한국문화 캠프’에 참여하며 우리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왔다. 지난 겨울에는 호주에 처음으로 파견돼 동일한 취지의 캠프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컴퓨터과학과 문봉희 교수와 김주영(사회봉사실 직원)의 인솔 아래 SIWA 봉사단 5, 6, 7기 단원들 중 9명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호주 뉴캐슬, 시드니 두 지역의 한인 입양아와 교포들 약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한국을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 프로그램, 한국의 현대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보여주는 ‘한국의 오늘’ 등으로 구성됐다. 송편과 같은 명절음식 만들기를 비롯해, 한복 입기, 부채춤 교육 등도 인기가 많았다.
봉사단은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한인 입양아와 그 가족들에게 한국을 알리며 뿌리를 알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회봉사실 조정호 실장은 “호주 뿐만이 아닌 다른 국가로 봉사활동 지역을 확대해 숙명인의 따뜻한 봉사의 손길이 해외 전역에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