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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의 첫 단추, 2011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 조회수 7372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1-02-25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대학생활의 첫 단추다. 선배·동기들과 처음 얼굴을 마주하는 만큼 긴장과 설렘이 함께하는 자리며 향후 대학생활의 분위기를 미리 가늠해 볼 수도 있다. 선배들에게서 수강신청 하는 법, 시간표 짜는 법 등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부터 학교 앞 맛집 정보와 같은 소소한 팁도 얻을 수도 있다. 

 

1일차인 22일에는 학부 소개 및 교수님 소개 이후 학과 및 학부별 모임을 가졌다. 교과목 및 세부전공 소개, 학부 내 소모임 소개 등을 통해 자신이 속한 학과에 대해 더 자세하고 깊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저녁식사 후에는 오리엔테이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재학생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작년에는 신입생 위주로 장기자랑을 했던 것에 반해 올해부터는 선후배가 함께 장기자랑을 함으로써 더 빨리 친해지고 화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숙명의 자랑인 댄스 동아리 맥스와 응원단 니비스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는 한층 더 달아올랐다. 중간 중간 짧은 게임들을 배치해 지루할 틈 없이 장기자랑은 끝날 때 까지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유쾌하게 진행되었다. 

 

이튿날인 23일 오전에는 재학생들이 수강신청 하는 방법과 시간표 짜는 법 등 실질적으로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 등을 신입생에게 전수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막연하게만 생각해왔던 대학생활에 한 걸음 다가서는 시간인 만큼 신입생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권유진(11학번, TESL 전공) 학생은 “선배들의 장기자랑과 공부 등 대학생활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시간이 좋았다”며 “대학축제와 동아리 활동, 그리고 자기가 듣고 싶고 관심 있는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게 기대된다.”고 다가올 대학생활에 대한 새내기다운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또 김혜진(11학번, 한국어문학부) 학생은 “선배들이 우리를 위해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게 느껴졌다”며 “여대는 선후배간 교류가 별로 없을 것이라는 편견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또 그녀는 “입시에만 매달려 있었던 고등학교 시절에서 벗어나 대학교의 낭만을 누려보고 싶고 또 기회가 된다면 리더십 그룹에도 지원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입생들이 첫 단추를 즐겁게, 잘 끼운 만큼 4년간의 대학생활 동안 처음에 마음먹고 꿈꿨던 많은 일들을 실천하고, 실현시켜 나가면서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숙명의 딸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숙명통신원 9기 한행우(정보방송학전공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