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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인의 나눔복권으로 전달된 171권의 도서와 책장

  • 조회수 4451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12-17

사회봉사실은 지난 달 30일 용산 나눔의 집에 방문, 아동필독서 171권과 81만원 상당의 책장을 전달했다. 도서와 책장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지난 5월에 열린 대동제에서 판매한 ‘나눔복권’의 판매수익금으로, 숙명지식봉사단은 이틀의 축제기간에 총 200여 만원을 모금했다. 

 

용산나눔의집은 다문화가정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숙명지식봉사단은 이곳에서 2년째 교육봉사를 해오고 있다. 단장 김세희 학생(언론정보 08)은 “기관에는 낡은 책장과 오래된 책들만 있는 관계로 아동들이 독서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해 방과후 독서지도를 할 때 애로사항이 많았고, 다문화가정 아동으로서 한글 받아쓰기를 많이들 어려워해서 안타까웠다. 이에 아동들에게 더 많은 좋은 도서와 새 책장을 마련해 줄 방법을 사회봉사실 선생님과 상의하게 되었고, ‘숙명사랑 나눔도전’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본 ‘숙명사랑 나눔도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올해로 3회째 개최한 ‘캠퍼스 나눔 도전’에 사회봉사실이 참가신청을 해 개최된 행사로서, 전국 23개 대학이 여기에 참가신청을 냈고, 숙명지식봉사단이 잘 해주어 참가대학 중 두 번째로 많은 액수를 모금했다. 사회봉사실은 “200만원은 작지도, 크지도 않은 금액이지만 기관의 아동들이 이전과 다르게 즐겁게 스스로 책을 읽고, 또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한글 받아쓰기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봉사기관 담당자의 말을 들었을 때, 숙명인들의 사랑을 모아 참 가치 있는 후원을 한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 숙명이 더 뜻 깊은 나눔에 앞장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