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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국내 최초 스포츠 봉사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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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11-11
‘숙명 스포츠봉사단’은 독거노인이나 불우아동, 장애인 등의 체육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 소외계층의 재활의지 향상 및 이웃사랑과 희망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스포츠봉사단은 결손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체육활동, 독거노인들을 위한 댄스스포츠 교실 개최 등을 시작으로 활동영역을 점차 넓힐 예정이다. 휠체어마라톤 대회, 소아암 환우돕기 마라톤 대회 참가 등은 물론, 중장기 프로젝트로 ‘불우아동 10년 뒤 금메달리스트 만들기’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봉사활동 정착에 힘쓴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과대학 체육교육과 학생 백 여 명을 중심으로 신설된 ‘숙명 스포츠봉사단’은 9일(화) 1시, 백주년기념관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이 참석해 ‘스포츠를 통한 국제사회 봉사’를 주제로 약 두 시간 동안 특강도 진행됐다.
조정호 사회봉사실장은 이번 창단에 대해 “재학생들이 스포츠 봉사를 통해 이타적 열정을 함양한 창조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건전한 스포츠를 통해 소외계층의 사회참여가 늘어난다면 봉사정신 실천을 넘어 장기적으로 사회통합을 이루어내는 데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