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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새 단장, “더 넓어지고 예뻐졌어요.”

  • 조회수 8628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09-07

1. 광장도 부럽지 않은 정문 앞

제1캠퍼스와 제2캠퍼스의 정문 앞이 확 트인 원형 모양으로 탈바꿈했다. 다소 투박해 보이던 이곳은 아스팔트 점토 재질의 벽돌로 바뀌면서 더욱 넓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원형광장을 떠올리게 한다. 지난 해 ‘꽃길’과 ‘물길’로 단장한 1캠퍼스와도 더욱 잘 어우러질 뿐만 아니라, 서로 마주본 반원 형태로 되어 있어 일체감 있는 원형 이미지를 구성하는 시각적인 효과도 준다. 숙명인이 아닌 다른 사람들도 우리 대학에 도착해 맞이하는 첫 인상인 이곳. 새롭게 바뀐 안마당은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더욱 넓어지게 한다. 

<제1캠퍼스 정문> 

 

2. 자연과 벗하는 느낌의 도서관 앞

 숙명인들의 발길이 잦은 곳 중 하나가 바로 도서관이다. 이 도서관 앞에 있던 잔디밭이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변신해 재학생들에게 색다른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잔디밭 사이로 예쁜 길이 났고, 나무와 함께 어우러진 테이블과 의자들이 설치돼 캠퍼스를 오가는 재학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아직 따가운 늦여름의 햇살도 잠시 피해갈 수 있는 아늑한 이곳에 대한 재학생들의 반응도 무척 좋은 편이다. 신윤아(경영학과 08) 학생은 “보기에도 예쁜 데다 조그만 길이 새로 나서 통행이 편해진 것도 좋아진 점”이라며, “가을이 돼서 날이 선선해지면 마음 놓고 책을 읽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도서관 앞>


3.숙명인의 휴식처, 수련교수회관 옥상

건물 옥상이라고 해서 그저 삭막한 곳을 떠올렸다면 큰 오산이다. 우리 대학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서울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수련교수회관의 옥상을 작은 정원으로 바꿨다. 쪽빛 가을 하늘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이곳에는 또 하나의 비밀이 숨어있다. 옥상을 아기자기 채우고 있는 나무들 덕분에 건물 냉난방시 약 2도 정도의 보온/보냉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멋진 풍경에, 편안한 쉼터에 환경보호까지 우리가 몰랐던 ‘저 높은 곳’이 일석삼조의 교내 명소로 다시 태어났다.

 

4. 욱 쾌적해진 강의실과 PC검색대

명신관과 과학관의 일부 강의실이 업그레이드됐다. 명신관 5층의 6개 강의실과 과학관 1층 4개 강의실의 내부 환경이 더욱 쾌적하게 개선됐다. 칠판을 교체하고 기존의 낡은 천장과 바닥도 교체해 전체적인 실내 환경을 밝게 만들었다. 특히 명신관 2층의 중앙홀 PC 검색대 설치로 재학생들이 더욱 편하게 이곳의 PC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PC만 설치돼 있어 가방이며 책을 둘 곳이 없어 불편해 하던 재학생들의 반응도 무척 좋다. 많은 학생들이 이용자인 숙명인들의 불편사항에 귀 기울여 진행된 캠퍼스 리노베이션에 긍정적인 목소리를 내주고 있다.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해 숙명인을 맞이한 캠퍼스. 재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조금씩 바뀌어 가는 모습에서 더욱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학교의 노력이 느껴진다.

숙명통신원 9기 이지예 (중어중문학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