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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돌 맞은 숙명사랑듬뿍바자회, 성황리에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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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09-29
행정관 다목적홀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3일 내내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37개 업체가 직접 또는 물품기부방식으로 참여해 유명 브랜드의 의류와 액세서리, 다양한 종류의 기증품들이 새 주인을 찾았다.
올해 바자회에서는 예년에는 볼 수 없었던 나눔복권 행사도 열려 큰 인기를 얻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5천원짜리 복권을 판매했던 이 행사를 통해 자동차, 넷북 등 다양한 경품의 주인공들도 나왔다. 참가자들은 “기부행사에도 참여하고 경품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앞으로도 기부할 수 있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를 통해 사상 최고액인 2천2백여만원이 모금됐다. 수익금은 11월로 예정된 2010 숙명인 연합봉사를 통해 쪽방 가정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연탄, 김치 등을 구입하는 데 쓰이며, 지역사회 모자보호시설에 의료비 및 교육비로도 지원될 예정이다. 사회봉사실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봉사의 즐거움을 느끼고 교내 연합봉사에도 많이 참가하길 바란다”며, “좋은 취지로 진행된 숙명인 나눔축제에 함께 해준 모든 숙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