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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 성황리에 열려

  • 조회수 5437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08-23

행사는 크게 입학설명회인 1부와 개별상담이 이루어지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1부에서는 간단한 학교 홍보동영상 상영 후에 2011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에 대한 이기범 입학처장의 설명이 이어졌다.

 

신입생의 65.5%에 해당하는 1440명을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만큼 이는 수험생들에게는 가장 큰 기회이자, 수능이라는 하나의 평가기준을 떠나 자신의 재능과 다양한 소질을 십분 활용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훌륭한 관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다소 복잡하고도 다양한 입학전형 중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찾기 위해 참석자들은 배부된 책자를 참고하며 진지한 자세로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인문계열 논술특강에 나선 의사소통센터의 이광모 교수는 “사교육으로 정형화되고 획일화된 답안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 대학의 예상문제나 기출문제, 모범답안 등을 적극 참조해서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수시 논술은 우리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생각하는 힘을 지닌 창조적 인재’를 찾기 위해 응시생이 지닌 인문적 소양을 평가하기 위한 관문이다. 이 교수는 “우리 대학의 입시 제도는 공교육 내실화를 지향하는 만큼 주입식의 사교육보다는 평소에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두는 편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인문 및 자연계열의 논술특강을 마지막으로 1부의 행사는 마무리됐다. 젬마홀로 장소를 옮겨 열린 2부 행사에서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미리 선착순으로 개별상담을 신청한 200명을 대상으로 2011 수시 지원전략을 위한 맞춤형 개별 면담이 이루어졌다. 미처 개별상담을 신청하지 못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도 개별상담을 받기 위해 두어 시간을 기다리는 등 입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분당에서 어머니와 함께 설명회에 참석한 고3 서경아 학생은 외국어 우수자 전형에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대학생이 되면 해외 대학과의 교류 프로그램에 꼭 참석해보고 싶다며 우리 대학의 다양한 학생지원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함께한 서 양의 어머니는 “숙명여대의 백년 넘는 역사와 전통, 그리고 숙명의 교육이념에 신뢰감이 간다”고 말했다. <숙명 블루리본 프로젝트>에서 볼 수 있듯이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학교의 모습을 보면서 자녀가 입학한 뒤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됐다고도 했다.

 

경상북도 청송에서 부모님과 함께 올라왔다는 배소라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우리 학교의 지역핵심인재 전형을 준비했다고 한다. 배 양의 아버지는 “소라가 예전부터 여대를 지망했다”며 “특히 숙명여대의 실용적이며 진심이 담긴 교육방식이 마음에 든다. 겉으로 보이는 실적보다 학생 개개인의 실력을 더 중시하고 ‘이타적 열정’을 가진 인재상을 추구하는 등 학생들의 내적 성장을 이루고자하는 학교의 신조가 딸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입학사정관 선도 대학이기도 한 우리 대학은 다양하고 세분화된 수시 전형을 통해 하나의 잣대로 평가받던 수험생들이 자신만의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특성화된 소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자신의 꿈과 더 나은 미래를 찾아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과 자녀에게 더욱 걸맞은 교육환경을 찾아주고 싶은 마음으로 참석하신 학부모들 모두의 높은 관심과 열망은 8월의 폭염도 잠시 잊게 했다. 입학설명회의 열기만큼이나 훌륭하고 열정적인 인재들이 2011학년도의 신입생으로 교정을 활보하기를 바라 본다. 

 

숙명통신원 9기 한행우(정보방송학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