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사이트맵 열기

사이트맵

 
모바일메뉴열기 모바일메뉴 닫기

SM뉴스

NEWS

개발도상국의 여성지위 향상, 숙명이 이끌다

  • 조회수 4948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08-25

‘개발도상국 여성 정책결정자 및 경제인을 위한 e-Biz 교육 과정’은 하스나빈티 이스마일 말레이시아 여성가족, 지역개발부 수석 정보기술담당관, 숙바타르 알탄쳇첵 몽골국정뉴스 국제담당 편집장 등 그루지야, 베트남을 포함한 총 9개국의 여성 공무원 및 경제인 29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 대학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의 개발도상국 대상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에 힘입어 실시하게 됐다. 한국의 우수한 e-Biz 역량과 여성 정책을 활용해 여성과 가족의 관점에서 특화된 새로운 ODA 사업 모델을 정립함으로써 개도국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 대학 아태여성정보통신원(원장 최동주)이 주도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블로그 등을 기반으로 한 e-Biz 마케팅 전략, 여성 특화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개발 강의, 여성신문 사례 특강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 모두 3단계(우리나라의 상황, 실질적 역량 개발, 각 나라의 현실에 맞는 정책 직접 적용)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안국동 아름다운 가게에서 e-Biz를 통해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는 현장을 살펴보고 상주농협의 곶감 재배농가를 방문해 지역 특산품의 온라인으로 판매 과정을 견학하는 등 다양한 실무 체험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을 받았다.

 

아태여성정보통신원 APEC 여성 e-biz 센터장 한유진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처음 실시돼 개도국 여성의 현황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한 맞춤형 교육 제공의 어려움, 프로그램 조직에 대한 시간의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작년에 추진된 ODA 사업의 첫 성과이기에 향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또 “각국에서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여성 인재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된 만큼 이들이 모국으로 돌아가 모든 계층의 여성들과 교육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면 개도국에서의 여성 지위 향상에 있어서의 우리 대학의 역할도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KTV <개발도상국 여성 위한 ‘e-비즈’ 교육 인기> 바로가기

숙명통신원 9기 이지은(영어영문학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