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립음악원에서 펼쳐진 숙명트리오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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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07-08
손정애(피아노), 홍종화(바이올린), 채희철(첼로) 교수로 구성된 숙명 트리오는 영국 왕립음악원의 초대를 받아 지난 16일, 음악원 내 David Josefowitz Recital Hall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날 공연에는 영국 주재 한국 대사 내외를 비롯해 주영한국문화원장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숙명트리오는 영국 현지에서 일주일 간 머무르며 총 5회의 마스터클래스를 열어 영국 왕립음악원의 재학생들에게 우리 대학의 우수한 실력을 전수하기도 했다. 특히 초청공연이 열린 다음 날 숙명트리오는 Sommerset에 위치한 영국 최고(最古)의 음악 영재학교 Wells Cathedral Music 초청으로 콘서트와 마스터클래스를 여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숙명트리오의 영국 연주는 우리 대학과 영국 왕립음악원의 학술교류 및 문화예술 교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 가을에는 영국 왕립음악원 교수들이 초청돼 우리 대학에서 마스터클래스가 개최되며, 내년 하반기에는 우리 대학과 영국 왕립음악원의 공동주최로 한-영 간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열 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