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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나아가는 길, 숙명에서 찾다

  • 조회수 5287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07-20

 

 

 

[교환학생 프로그램]

대표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연수 방법이다. 우리대학은 전 세계 27개국 183개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공부도 공부지만 무엇보다도 세상을 바라보는 제 시각과 사고가 많이 변했어요. 덕분에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됐죠.” 지난해 9월부터 두 학기동안 중국 상해사범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온 박소은(05, 중어중문학전공) 학생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친 소감이다. “교환학생 지원 당시에 중급 수준이었던 중국어능력성적이 3개월 만에 고급으로 올랐어요.” 박소은 학생은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외국어 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이 밖에도, 외국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외국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도 키우고 전공학문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장점이다.

 

<박소은 학생은 강의 외에도 통역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역시 지난해 9월부터 두 학기동안 미국 American University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온 김지은(영어영문학 07) 학생은 관심 있는 분야의 공부를 하기 위해 교환학생 제도를 적극 활용했다. “원래는 국제학을 공부하고 싶었어요. 해당 과목이 우리대학에 개설돼 있지 않아 아쉬워했었죠. 그러다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 현지 국제기구의 중심지인 워싱턴에서 직접 공부하고, 관계자로 활동 중이신 교수님 밑에서 많은 걸 배웠어요.” 김지은 학생은 강의실 밖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현지 학교가 교환학생의 교과 외 활동에 따로 제약을 두지 않은 덕분에 김지은 학생은 소외된 가정환경의 아이들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치기도 하고, 파견대학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강의실에서의 김지은 학생(왼쪽),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다(오른쪽)>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그 선발과정에서의 경쟁 또한 만만치 않다. 1학기 이상 수료하고, 총점평균이 3.0/4.3 이상이며 유학국의 언어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학생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영어권 국가를 지망하는 학생은 토플성적이 79점 이상 되어야 하지만, 실제 합격자들의 평균 점수는 90점대로 높은 편이다. 관심이 있는 숙명인이라면 2학기 중 9월과 11월에 실시되는 교환학생 모집에 지원하면 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여러 장점 중 하나가 바로 경제적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파견기간 동안 일반 재학생과 마찬가지로 우리 대학에 등록금을 납부하기 때문에 현지 대학에는 학비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파견기간 동안 취득한 학점을 소정의 절차를 거쳐 본교의 이수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지정된 학교만 배정받을 수 있다. 이 단점을 보완한 것이 자비교환 프로그램이다. 자비교환 프로그램은 전체적으로 교환학생과 비슷하게 운영되지만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교의 선택폭이 넓다. 다만 본교와 파견대학 양쪽에 등록금을 납부해야 한다.)

 

[복수학위 프로그램]

또 하나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복수학위제도. 복수학위제도는 우리 대학에서 2년, 자매대학에서 2년을 수학해 총 두 개의 학위를 취득하는 프로그램이다. 학부 재학생은 미국의 American university, 중국의 Wuhan University, 일본의 Ritsumeikan University, 아일랜드의 Griffith College Dublin, 프랑스의 L'Universite Paris Dauphine등 5개 대학에서 복수학위제를 이수할 수 있다. 복수학위제도는 매년 위의 학부대학별로 10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하며, 우리 대학에는 수업료를 제외한 기타금액만, 파견대학에는 수업료를 포함한 전 금액을 납부해야 한다.

 

그 외에 단기간 해외로 연수를 떠나는 알찬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다. 재학생들이 직접 탐방 주제와 내용을 기획하여 견학하는 ‘숙명 글로벌 탐방단’과, 미국 명문대학인 Stanford University에서 여름 계절학기를 수강할 수 있는 ‘GHPS(Global Honors Program at Stanford)’ 등도 해외에 나가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에 다녀왔던 박소은 학생은 학교에 마련된 국제화 프로그램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용기 내어 도전하라고 조언한다. 현지에서 생활을 하다 보면 떠나기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장점들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준비 과정이 어렵고 번거롭지만 재학생 시절에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타지의 낯선 환경에서 외국인들과 어울려 공부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만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해 충분한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글로벌 인재를 꿈구는 재학생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전해 볼만한 좋은 글로벌 프로그램들이 많다는 것도 숙명인의 또 다른 행운이 아닐까.

 

숙명통신원 9기 이서원 (09 인문학부)

 

 

 

[교환학생 프로그램]

대표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연수 방법이다. 우리대학은 전 세계 27개국 183개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공부도 공부지만 무엇보다도 세상을 바라보는 제 시각과 사고가 많이 변했어요. 덕분에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됐죠.” 지난해 9월부터 두 학기동안 중국 상해사범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온 박소은(05, 중어중문학전공) 학생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친 소감이다. “교환학생 지원 당시에 중급 수준이었던 중국어능력성적이 3개월 만에 고급으로 올랐어요.” 박소은 학생은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외국어 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이 밖에도, 외국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외국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도 키우고 전공학문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장점이다.

 

<박소은 학생은 강의 외에도 통역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역시 지난해 9월부터 두 학기동안 미국 American University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온 김지은(영어영문학 07) 학생은 관심 있는 분야의 공부를 하기 위해 교환학생 제도를 적극 활용했다. “원래는 국제학을 공부하고 싶었어요. 해당 과목이 우리대학에 개설돼 있지 않아 아쉬워했었죠. 그러다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 현지 국제기구의 중심지인 워싱턴에서 직접 공부하고, 관계자로 활동 중이신 교수님 밑에서 많은 걸 배웠어요.” 김지은 학생은 강의실 밖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현지 학교가 교환학생의 교과 외 활동에 따로 제약을 두지 않은 덕분에 김지은 학생은 소외된 가정환경의 아이들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치기도 하고, 파견대학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강의실에서의 김지은 학생(왼쪽),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다(오른쪽)>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그 선발과정에서의 경쟁 또한 만만치 않다. 1학기 이상 수료하고, 총점평균이 3.0/4.3 이상이며 유학국의 언어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학생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영어권 국가를 지망하는 학생은 토플성적이 79점 이상 되어야 하지만, 실제 합격자들의 평균 점수는 90점대로 높은 편이다. 관심이 있는 숙명인이라면 2학기 중 9월과 11월에 실시되는 교환학생 모집에 지원하면 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여러 장점 중 하나가 바로 경제적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파견기간 동안 일반 재학생과 마찬가지로 우리 대학에 등록금을 납부하기 때문에 현지 대학에는 학비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파견기간 동안 취득한 학점을 소정의 절차를 거쳐 본교의 이수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지정된 학교만 배정받을 수 있다. 이 단점을 보완한 것이 자비교환 프로그램이다. 자비교환 프로그램은 전체적으로 교환학생과 비슷하게 운영되지만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교의 선택폭이 넓다. 다만 본교와 파견대학 양쪽에 등록금을 납부해야 한다.)

 

[복수학위 프로그램]

또 하나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복수학위제도. 복수학위제도는 우리 대학에서 2년, 자매대학에서 2년을 수학해 총 두 개의 학위를 취득하는 프로그램이다. 학부 재학생은 미국의 American university, 중국의 Wuhan University, 일본의 Ritsumeikan University, 아일랜드의 Griffith College Dublin, 프랑스의 L'Universite Paris Dauphine등 5개 대학에서 복수학위제를 이수할 수 있다. 복수학위제도는 매년 위의 학부대학별로 10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하며, 우리 대학에는 수업료를 제외한 기타금액만, 파견대학에는 수업료를 포함한 전 금액을 납부해야 한다.

 

그 외에 단기간 해외로 연수를 떠나는 알찬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다. 재학생들이 직접 탐방 주제와 내용을 기획하여 견학하는 ‘숙명 글로벌 탐방단’과, 미국 명문대학인 Stanford University에서 여름 계절학기를 수강할 수 있는 ‘GHPS(Global Honors Program at Stanford)’ 등도 해외에 나가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에 다녀왔던 박소은 학생은 학교에 마련된 국제화 프로그램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용기 내어 도전하라고 조언한다. 현지에서 생활을 하다 보면 떠나기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장점들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준비 과정이 어렵고 번거롭지만 재학생 시절에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타지의 낯선 환경에서 외국인들과 어울려 공부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만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해 충분한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글로벌 인재를 꿈구는 재학생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전해 볼만한 좋은 글로벌 프로그램들이 많다는 것도 숙명인의 또 다른 행운이 아닐까.

 

숙명통신원 9기 이서원 (09 인문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