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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양성평등, 숙명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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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07-27
지난 20일 본교 백주년기념관 이건수-정춘희 강의실에서는 파키스탄의 여성개발부(Ministry of Women Development)와 인구복지부(Ministry of Population Welfare)를 비롯한 여성 관련 부처 고위 공무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연수과정의 입교식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연수 프로그램과 관련한 오리엔테이션을 받으며 3주간의 일정을 꼼꼼히 체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여성정책, 정보화정책 현황을 비롯해 여성의 경제력 향상을 위한 기업가 정신 함양, 글로벌시대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역량강화 등 다채로운 주제로 강의가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 등 국내 우수 여성기관 등을 직접 방문하며 여성정책의 이론과 실제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파키스탄의 고위 공무원들은 한국의 선진 여성정책 및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여성역량강화 우수사례가 여성 관련 부처들의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의 최동주 원장(글로벌서비스학부 교수)은 “한국의 양성평등 정책이 파키스탄 여성의 권익 신장에 기여하는 과정에 있어 우리나라의 여성교육을 이끌어 온 숙명의 전통과 노하우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수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