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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되는 유비쿼터스 캠퍼스

  • 조회수 5169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06-28

디지털 기반의 유비쿼터스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한 우리 대학의 노력은 지난 1998년 캠퍼스 전체에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하면서 시작됐다. 이후에도 가상대학 시범운영대학 선정(1998), 원격대학원 운영(2001), 모바일캠퍼스 구축(2002) 등으로 대를 이어온 성과는 지난 해 UBL(유비쿼터스 기반 학습, Ubiquitous-Based Learning)로 꽃을 피우게 된다. IT 기기와 글로벌 학습자원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을 뜻하는 UBL은 지난 해 7월부터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공모 절차를 통해 총 40개 교과목이 선정됐다.

 

우리 대학이 UBL 구축에 앞장서게 된 것은 시대적 변화와 학생들의 요구에 발맞춘 것이라 할 수 있다. 지식의 공유와 개방을 통해 창조적이고 유용한 지식이 재생산되는 사회의 흐름에 익숙해진 교육 수요자들의 편의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자청했던 것이다. UBL 방식의 교육서비스는 지식 정보화 시대에 맞춰 교원에게는 학생 스스로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의 역할을, 학생에게는 지식 습득에 있어 능동적 주체로서의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오픈지식플랫폼인 SNOW(Sookmyung Network for Open World) 역시 유비쿼터스 캠퍼스를 지향하는 우리 대학만의 자랑이다. SNOW는 세계 석학의 지식 동영상을 한글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숙명인은 물론 인터넷 사용자라면 누구나 세계 곳곳의 지식에 접근, 스스로 학습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SNOW 개발부는 방문자들의 이용 실적이 늘어날수록 조성된 기부금을 IT 교육 여건이 열악한 곳에 지원해 지식 나눔의 새로운 장을 열기도 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학생증 서비스 역시 완전한 유비쿼터스 캠퍼스 구축을 위한 우리 대학의 발빠른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다. 정보통신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재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국내 대학으로는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윈도우 모바일 계열은 물론 블랙베리,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대부분의 운영체제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정보통신처장을 맏고 있는 이기석 교수(수학 전공) “현재 전체 재학생의 96% 이상이 모바일학생증을 이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환경 변화에 부응해 학생들의 편익과 학습의 선진화를 추구하려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모바일 캠퍼스를 실현하며 유비쿼터스 캠퍼스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우리 대학은 SNOW 2.0과 UBL을 통해 ‘창조적 지식 교육 시스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급변하는 정보통신 환경에서 진정한 유비쿼터스 캠퍼스의 리더로서 우리 대학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