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로스쿨 합격자 수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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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06-30
이번에 로스쿨 합격자를 배출한 국내대학은 총 71곳으로, 이들 중 1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은 25곳이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보다 8명 늘어난 17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에서 합격자 수 17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공동 23위에서 6계단 오른 순위에 해당한다.
우리 대학의 성과는 로스쿨이 설치되지 않은 대학만을 대상으로 매긴 합격자 배출 성적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해에는 카이스트, 경찰대, 포항공대, 홍익대 순으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으나 올해는 우리 대학이 카이스트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면서 돋보이는 성과를 올렸다. 카이스트가 특수대학임을 감안할 때, 결국 로스쿨이 없는 일반 국공립, 사립대학 중에서는 가장 많은 합격자를 낸 것이다.
한편 우리 대학은 올해 실시된 제52회 사법시험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1차 시험에서는 총 19명이 합격했으며, 지난해 1차 합격자까지 포함해 30명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실시된 2차 시험을 치렀다.
법과대학의 이기종 학부장은 “로스쿨을 설치한 대학들이 2009학년도 입시부터 법대 신입생을 뽑지 못하게 되면서 우리 대학 출신 학생들이 로스쿨 진학이나 사법시험 등에서 나날이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로스쿨과 법과대학이 병존하는 현 제도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뛰어난 교육인프라와 잠재력을 갖춘 우리 법과대학이 여성법조인 배출의 명문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법과대학 전공설명회> <법과대학 사법시험설명회>
<법과대학 형사모의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