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장학금, 아는 만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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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07-06
높은 학점으로 장학금을 받자
학업성적이 우수한 재학생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으로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장학 혜택이다. 단과대 전체 수석에게 등록금 전액, 학부의 학년 수석에게는 등록금의 65%를 지급한다. 그 외에도 성적에 따라 우수 1부터 우수 4까지 등급을 나눠 각 등급에 따라 등록금의 50%, 40%, 35%, 25%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학부의 학년 수석을 포함해 우수 4까지 혜택을 받는 재학생은 총 인원의 20% 정도. 우수 5로 등록금의 10%를 장학금으로 받는 재학생이 20%이므로 전체 학생의 40% 정도가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는 셈이다.
부지런히 학교생활을 해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우리 대학은 학업 외의 학교생활에 충실한 재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회 간부, 학내 언론기관 종사자, 졸업준비위원회 등 학생활동을 통해 학교발전에 기여하는 학생에게 지급되는 <숙명장학금>, 장애학생 도우미, 홍보모델, 응원단 등 학내외 봉사활동이 뛰어난 학생에게 주어지는 <숙명봉사장학금>이 여기에 속한다. 우리 대학만의 자랑인 리더십그룹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숙명리더십그룹장학금>을 받을 수도 있다.
<지난 5월 열린 장학금 설명회 중>
해외에 나가서 공부하고 장학금까지, 일석이조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활동이 교내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숙명글로벌인재장학금>은 우리 대학과 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의 American University, 중국의 우한대학, 일본의 리츠메이칸 대학, 프랑스의 L'Universite Paris Dauphine, 호주의 University of Queensland 에서 복수학위제를 이수하는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글로벌탐방단, 해외 봉사활동 등 해외탐방 및 봉사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자 하는 숙명인에게는 <숙명창조인재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국내탐방을 하고자 하는 재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이 지급된다. <국내문화탐방 장학금>은 한국문화의 우수한 전통을 이해하고, 세계문화로서 한국의 예술문화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는 숙명인에게 연수 비용을 지원한다.
끈기와 열정에 격려를, 고시반 장학금
사법, 행정, 외무고시, 공인회계사 등 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혜택도 마련돼 있다. A, B, C 세 등급으로 나뉘어 있는 <고시반장학금>은 각 등급에 따라 졸업 시까지 전액 등록금, 1년간 전액 등록금, 등록금 반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시험의 2차 합격자가 A 등급, 1차 합격자는 B 등급이며, C 등급은 장학위원회가 인정하는 특정 전문직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이다. 이와 별도로 마련된 <고시반지원장학금>은 각 고시의 1차 시험합격자 중 고시반 지도교수가 추천한 학생 중 기숙사에 입실한 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그 외 알아두면 유용한 장학금
사정상 학업과 등록금 마련을 병행해야 하는 학생은 가계 곤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을 알아두면 좋다. <면학장려장학금>, <숙명학비지원특별장학금>, <후생복지장학금> 등은 품행이 바르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가계곤란의 정도를 심사해 수혜대상을 선발하게 된다.
지난해 신설된 <공모전 수상장학금>의 경우 교내외 각종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학교의 이름을 알린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권위 있는 공모전에도 도전하고, 장학금까지 받을 수 있어 재학생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참고자료]
우리 대학의 올해 학부 장학금의 총 규모는 181억 6천만원에 이른다. 지난해 장학금 총 지급액인 167억원보다 14억원 정도 증액된 것이다. 다양한 종류의 장학금 혜택이 있지만 적잖은 숙명인들이 신청 공고를 보지 못하거나, 신청 시기를 놓쳐 안타깝게 기회를 놓치기도 한다. 아는 만큼 받는 법, 장학금의 혜택이 확대된 만큼, 숙명인들의 한 학기 노력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기 바란다.
숙명통신원 9기 손지윤(인문학부 09), 이수연(경영학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