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리더십그룹 연합트레이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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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07-14
지난 8일 오전, 진리관 중강당에 40여개에 이르는 우리 대학 리더십그룹의 대표자 100여 명의 학생이 모였다. ‘어떤 사람을 키울 것인가, 어떻게 클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리더십 특강에서 한영실 총장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자신만의 능력을 키우려면 생각하는 힘부터 길러야 한다”며 우리 대학의 교육비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서의 실력과 소양을 키워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 숙명의 전통, 리더의 역할, 소통의 이해, SNOW 이용법 등에 관해 첫 날에만 다섯 차례에 걸친 특강이 참석자들에게 제공되었다.
강원도 강촌으로 이동한 학생들은 레크리에이션과 미션게임 등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상호 배려와 이타적 정신이 일구어내는 ‘리더십’의 참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남은지 학생(중어중문학 전공, 08)은 “우리 대학에 리더십그룹이 많지만 그동안 그룹 간 교류의 기회가 없어 서로 잘 모르고 지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른 리더십그룹들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서로 협력하는 파트너십 관계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더십그룹 간 네트워크 형성과 협력 증진을 위해 이번에 처음 연합트레이닝을 주최한 학생처의 김현숙 처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앞으로 리더십그룹 뿐만 아니라 동아리, 대의원회 등을 대상으로도 연합트레이닝을 개최하여 숙명의 많은 재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며 발전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