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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과 함께 영화를, <Movie Night> 행사 성황리에 치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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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05-17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학생문화복지팀은 사전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비나이트>에 동행하기 원하는 교수와 함께 신청을 받았고,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 관람티켓을 배부하였다. 실제로 이 날 상영관에는 17명의 교수가 각 5~10명 정도의 지도학생들과 함께 참석해 객석을 메웠다.
그런가하면, 소외계층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펼치는 ‘숙명 지식봉사단’은 자신들이 직접 가르치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영화관을 찾았다. 지식봉사단 3기로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활동 중인 한지민(대학원 재학 중) 씨는 “1학년 때부터 가르치던 학생이 나의 영향을 받아 대학교에 진학해서도 나와 같은 전공을 선택하겠다는 걸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평소에는 학생이면서 오늘 같은 날은 스승이 되어 어린 학생들과 같이 할 수 있어 더 의미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문화복지팀 최성희 팀장은 “스승의 날을 기념해 교수와 학생들이 허물없이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기획했는데, 사제지간의 유대감 형성은 물론 숙명여대와 연계된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였던 만큼 사회공헌 차원에서의 의의도 있었다”며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