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교수님과의 멘토링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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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05-24
평생멘토제의 세부 멘토프로그램 중 하나인 평생지도교수제는 자신이 속한 전공의 전임교수 중 신입생 때부터 대학생활 및 향후 자신의 진로에 관해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멘토교수를 정해 긴밀히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의 스킨십을 증대하고 사제 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평생지도교수제는 우리 대학만의 자랑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교수와 재학생들의 관심 부족과 그에 따른 참여 저조로 인해 자신의 지도교수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지내는 숙명인들이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학생처 산하의 학생문화복지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생활의 큰 힘이 될 수 있는 평생지도교수제를 더 많이 알리고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교수님과의 멘토링 데이트> 행사를 마련했다. 지도교수와 재학생 두 명 이상이 한팀이 되어 오는 31일, 효창공원에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기로 한 것이다. 김현숙 학생처장은 “평생지도교수제가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재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교수님과 가까워지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제도의 취지가 약해질 수 있다”며, “멘토교수와 재학생이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해 평생지도교수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교수와 학생들은 오는 26일까지 멘토링데이트 커뮤니티에 접속해 신청을 하면 된다. 해당 커뮤니티에서 본인의 지도교수 성함으로 검색한 뒤 댓글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지도교수를 모르는 재학생은 평생멘토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아직 지도교수를 정하지 못한 재학생도 같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각 신청 팀은 오는 31일 오후에 학생문화복지팀이 제공하는 간식 등으로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