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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과 브런치의 아름다운 만남, 숙명 브런치 콘서트

  • 조회수 5764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04-07

 우리 대학은 학생들에게는 연주의 기회를, 일반인에게는 폭넓은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브런치 콘서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용산구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돼 우리 대학이 선보이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이 대중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전망이다.

 

 

 

지난 6일 숙명아트센터에서 열린 숙명 브런치 콘서트에는 공연 시작 전 이미 3백여 관객이 모여들어 넓은 객석을 가득 채웠다. 관현악과 김경희 교수의 지휘 아래 관현악전공 학생들로 이루어진 숙명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우리대학 동문인 방송인 이금희씨의 해설과 더불어 주옥같은 뮤지컬 음악을 아름답고 생동감 있게 선사했다. 이어 2010학년도 입학식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했던 크로스오버 가수 Kai와 오페라 뮤지컬 ‘명성황후’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 김지현은 캠퍼스 내 가득한 봄기운을 콘서트장으로 옮기며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했다. 1부 콘서트가 끝난 후 관객들은 르네상스플라자에 마련된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 캠퍼스 가득한 봄기운과 함께 브런치를 즐겼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사회복지법인 우성재단에 거주하고 있는 지적장애인 25명이 관람하며 일반인과 함께 박수를 보내고 즐거워하여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되었다. 

  


 

우리 대학 조교로 활동하며 점심시간을 이용해 콘서트장을 찾았다는 명지원 동문(피아노과 2008년 졸업)은 ‘가까운 곳에서 평소 좋아했던 뮤지컬 음악의 하이라이트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브런치 콘서트가 계속 열리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숙명 브런치 콘서트는 4월 6일 첫 연주를 시작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총 네 차례 열린다. 5월 4일 숙명아트센터에서 ‘Thanks to mom'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콘서트에서는 탤런트 이순재씨가 이례적으로 해설을 맡아 관악기의 깊은 울림과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한다. 

 

이어 10월에는 우리대학 동문인 윤현진 아나운서의 해설로 부드러운 음성과 숙명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룬 ‘달콤한 사랑의 노래’를, 11월에는 이익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가을의 속삭임’이란 주제로 풍성한 현악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09006493)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 좌석 2만원이며, 재학생과 교직원에게는 30%, 숙명여대 동문에게는 1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