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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성연구소, 다문화가정 체험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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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04-13
우리 대학 아시아여성연구소는 외환은행 나눔재단과 함께 여성 결혼이민자가 모국어로 쓰는 ‘나의 한국살이’ 체험담을 공개모집한다. 참가자들은 문화충격·갈등을 극복한 ‘한국문화 체험기’, 취업과 창업활동 등 ‘경제적 자립기’, 자녀 양육·교육 등을 담은 ‘자녀 양육기’, 기억에 남는 장소 등 ‘한국 여행기’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2009년 모국어로 쓰는 ‘나의 한국살이’ 공모전 시상식>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올해 3회째를 맞는다. ‘나의 한국살이’ 공모전은 그동안 여성결혼이민자들이 모국어를 통해 자신이 겪은 문화적 다양성을 이야기함으로써 다문화적 삶에 대해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아시아여성연구소는 “결혼이민자들이 겪는 다문화적 정체성을 공론화해 이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문화적·정책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여성연구소는 오는 6월 14일~25일 원고를 접수해 10월 29일 시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 21편은 원어본과 한국어본을 모두 엮어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살이 사례집’으로 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