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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와 TEDx가 만나다

  • 조회수 5231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03-23

 

SNOW(Sookmyung Network for Open World)는 그동안 해외 유수 대학 및 기관의 강의 동영상을 한글 자막과 함께 제공하며 학생 및 일반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SNOW 개발부는 지난 석달 간 베타 버전을 운영하며 파악된 미흡한 점을 보완해 이번에 정식버전을 오픈했다. 베타버전에서는 사용자들이 강의 스크립트를 작성해 승인이 되기까지 내용 확인 및 수정이 불가능했으나 정식 버전에서는 wiki 시스템을 기반으로 본인의 스크립트를 즉시 확인하고 수정하는 게 가능하다. 또 다른 사람이 올려놓은 스크립트도 수정·보완할 수 있어 동영상의 한글화 작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자신이 올린 동영상 및 한글 스크립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이페이지 기능 보완, 동영상 검색 기능 강화, 일반인 회원 가입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형태로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19일 행사에는 한영실 총장을 비롯해, 동영상 번역 등으로 SNOW 시스템 활성화에 앞장선 재학생들인 우수 지식리더 1기가 함께 자리했다. 또한 스노우 첫 번째 나눔 대상인 창선고와 성문고의 교사와 학생, 외국인 노동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학교는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기 공모전에서 당선된 재학생들의 모교로, SNOW 개발부는 이 두 학교에 컴퓨터와 청소년을 위한 SNOW 지식나눔프로그램 등을 기증할 계획이다.

 

이어 20일에는 우리 대학 SNOW 개발부 주최로 백주년기념관에서 가 열렸다. 국내 대학 최초로 TEDx 이벤트 독립 라이센스를 취득한 우리 대학은 SNOW의 정식 론칭에 맞춰 “젊음, 너의 생각을 펼쳐라!”를 주제로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 최초로 10대와 20대를 대상으로 한 TEDx 이벤트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PR 전문가 낸시 최와 코칭전문가인 벤라제 등이 참석해 젊은 세대가 자신의 새로운 생각을 펼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서울버스 아이폰 웹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고등학생 유주완 군, 자취생에서 파워 요리 블로거로 변신한 조보나 씨 등도 젊은 세대로서의 경험담도 함께 나눴다.

 

한편 총 300여 명이 참석했던 이날 행사는 TED.com에 공식 이벤트로 등록돼 전세계에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