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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학부 장학예산 대폭 증액

  • 조회수 7988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02-09

 

2010학년도에 편성된 학부 장학금은 총 181억 6천만원으로, 158억 8천만원이 장학금으로 집행된 2009년에 비해 14%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늘어난 장학금 중에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신설 장학금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수능 영역별 우수 장학금>, <단과대학장 추천 장학금>을 비롯해, <입학사정관전형 장학금>, <청파장학금> 등 총 2억 7천여만 원의 장학금이 신설됐다.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은 <글로벌서비스학부>, <인문인재>, <과학인재>, <나눔인재> 장학금으로 나뉘어 있으며, 총 18명의 신입생이 입학금 및 등록금 전액을 면제받는다. <명재장학금>은 정시모집 전체 입학생 중 각 광역자치단체별 수능성적 최우수자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총 15명을 선발한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자녀 및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파장학금>도 신설됐다. 

 

<입학사정관전형 신입생 프로그램 중>

 

한편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숙명창조인재 장학금>은 지난 해보다 9억을 늘려 15억원을 편성했다. 숙명글로벌탐방단, 복수학위제, 해외 사회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이번 장학금 증액으로 재학생들에게 주어지는 해외 탐방 및 봉사활동의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1,600만원에서 5억원으로 증액된 <세계지역핵심인재 장학금>은 사회, 교육, 문화 부문 등의 지도자 및 교수가 각 분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고 추천한 학생에게 지급된다. 

 

<해외교류 프로그램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의 규모도 커졌다. 기존의 <면학장려장학금>(5억 6천만원) 외에, 2009년 한시적으로 지급했던 <학비지원 특별장학금>을 올해에도 20억원 편성했다. 후생복지장학금도 50% 늘어난 3억원이 책정돼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학생처는 “등록금 동결과 장학금 규모 확대로 인해 재정 운용이 어렵지만, 학교 정책을 즉각적으로 반영해 학생복지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학금 업무를 담당하는 학생서비스센터는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의 종류가 많은 만큼 스스로 기회를 잘 활용하기 바란다”며, “장학생 선발일정이 수시로 업데이트 되는 공지사항 게시판을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 등을 미리 챙겨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