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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 염전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체험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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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3-06-20
지난 8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서 우리대학 외국인 학생들과 숙명문화교류단 학생 등 35명이 염전 체험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돌아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교류원이 우리대학에 재학 중인 내․외국인 학생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염전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이들은 이날 경기 지역의 대표적 천일염전인 대부도 동주염전에서 소금을 직접 생산하고 수확하는 시간을 가졌다. 옹기토판으로 이뤄진 염전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 기구 등을 이용해 소금을 긁어내고 정제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외국인 학생들은 우리 옛 조상들이 개발한 실용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생산방식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직접 채취한 소금은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게 했다.
염전체험을 마친 뒤 근처 바다향기 테마파크로 장소를 옮긴 이들은 습지에서 자라는 다양한 수생식물을 둘러보고 숙명문화교류단이 준비한 태극기 만들기와 무지개 소금 만들기 프로그램을 했다. 이날 체험행사에 참여한 Dina Zlatina(독일) 학생은 “지방에 갈 기회가 적어서 아쉬웠는데 안산에 가서 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도 즐기고,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