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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실 총장 국회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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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09-09-14
한영실 총장은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면서 선진국가가 되는 듯한 환상을 줬지만 다양한 삶의 지표를 보면 그렇지 않다"며 "여성은 여전히 대학 진학률보다 취업률이 낮고 사회에 진입 장벽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한 총장은 "선진사회를 측정하는 데 경제성장을 기준으로 삼는 GDP(국내총생산)나 GNI(국민총소득)가 더 이상 효용가치가 맞지 않다"며 "21세기에는 여성인력 양성과 활용이 바로 한국의 경쟁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초청특강은 국회가 선진사회로 가는 길을 석학들에게 묻는 자리로, 세계적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에 이어 우리나라 여성계와 학계를 대표해 한영실 총장이 초청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