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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숙명문화원' 건립,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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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09-09-15
우리 대학은 14일, 베트남 정부 대표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베트남 하롱베이에 숙명문화원을 건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숙명문화원은 문화선도대학을 표방하는 우리 대학의 핵심 국제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이를 위한 초석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 대학과 베트남 정부대표단은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에서 △문화와 교육과 관련된 교류 프로그램 개발, △방문, 학업, 연구를 목적으로 학생, 연구자, 직원 교류, △베트남 광닝성 하롱시티의 교육시설 발전을 위한 상호 노력, △하롱시티 내 숙명문화원 설립을 위한 협조 등에 합의했다.
베트남에서 문을 열게 될 숙명문화원은 아시아권 문화교류의 중요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숙명문화원에서는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문화를 교육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국가간 문화교류 리더를 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우리 대학 자체의 교육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국제 사회에서의 ‘숙명여대’의 브랜드 이미지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