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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이 직접 만드는 잡지 'SOO;M'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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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09-10-01
이 잡지를 창간한 최수정 편집장(국문학과, 08)은 “SOO:M은 숙명 매거진(Sookmyung Magazine)의 줄임말이기도 하지만, 숙명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숨’과 같은 잡지를 만들겠다는 뜻도 담겨있다”고 제호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최 편집장은 "월요일마다 숙명인들이 ‘대학내일’과 같은 잡지를 들고 다니는데 부수가 부족해 더 찾는 학생이 있는 반면, 우리 대학만을 위한 잡지는 없는 것이 안타까워 숙명인을 위한 잡지를 직접 기획하게 됐다"고 창간의도를 밝히며, “패션·뷰티와 시사 등 숙명인들의 관심사를 고루 다루고, 우리 대학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매거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된 SOO;M의 1기 편집진은 창간호 발간을 위해 지난 여름방학부터 분주히 취재 및 편집작업을 거쳤다. 총 1,000부에 달하는 인쇄본은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재학생들에게 무료로 배포되었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커서 배포물량이 순식간에 소진됐다.
'SOO:M'을 접한 학생들은 “재학생들이 직접 이런 잡지를 만들었다는 게 신기하다”면서, “편집도 독창적이고 정보도 유익해서 계속해서 읽는 재미가 있는 잡지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SOO;M은 1년에 4회(3, 5, 9, 11월), 분기별로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