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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어린이 화합의 장, 희망의 두드림 음악회 열려

  • 조회수 1448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6-12-28

우리대학 음악치료대학원은 지난 12월 17일 음악대학 숙연당에서 ‘우체국과 함께하는 희망의 두드림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미래 통일 인재들의 건전한 성장과 적응을 지원하는 희망의 두드림 음악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다.

 

우정사업본부에서 주최하고, 우체국공익재단과 음악치료대학원에서 주관했으며, 남북하나재단에서 협력한 희망의 두드림은 탈북 어린이들이 남한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남북 어린이들이 음악으로 소통을 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대학 음악치료대학원은 여정윤 교수를 중심으로 전문음악치료사들이 본 사업에 참여해 지난 1년간 미래 통일 인재들의 사회통합 역량 강화를 위한 정서 및 심리 지원 음악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남북 어린이들이 공동체 내에서 건전하고 주체적인 개인으로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이다.

 


희망의 두드림 음악회에는 가양7종합사회복지관, 미래소망스쿨, 별망초등학교, 장도초등학교, 장수초등학교, 하늘초등학교, 한벗학교 그리고 서울사대부설초등학교가 참가해 음악극, 악기 연주, 오케스트라, 합창 등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이들과 함께 부르는 마지막 순서 ‘하나되는 노래’에서는 희망의 두드림 아이들이 들려주는 큰 감동과 사회통합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음악회에는 우정사업본부 김정각 보험사업단장, 우정사업본부 김대성 사무관, 우체국공익재단 최병태 사무처장, 남북하나재단 전연숙 교육개발부장, 우리대학 최병철 음악치료대학원 교수가 참석하여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한편 올해 20주년을 맞은 우리대학 음악치료대학원은 전문음악치료사 양성을 목표로 지난 1997년 국내 처음으로 개설됐다.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음악치료 교육과정을 가장 충실히 만족시키며 정통성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미주에서 한인 최초로 공인음악치료사 자격(MT-BC)을 취득하고,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음악치료연맹의 회장으로 선출된 최병철 교수와 한인 최초로 N-R치료사 자격을 받은 김영신 주임교수, 시립은평병원에서 만11년의 임상경험과 연구경력을 가진 문지영 교수를 포함해 황은영, 김은주, 이난복, 이경희, 여정윤 교수 등 수년간 음악치료 분야의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포진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