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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아프리카 여성 국제 컨퍼런스, 여성의 미래 보다

  • 조회수 5586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1-10-14

7일(금)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번 컨퍼런스에 초청된 각국 고위인사들을 비롯해 취재진 등 400여 명이 모여 빈 자리가 없었다. 한영실 총장은 개회사에서“교육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큰 힘”이라며, “두 대륙에서 모여든 대표와 전문가들이 서로의 귀한 경험과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부인인 김윤옥 여사도 개회식에 참석해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국제 컨퍼런스의 개최를 축하했다. 김윤옥 여사는 축사에서 “여성교육에 더욱 큰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며, “세계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인류 발전을 위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가자”고 말했다. 김 여사는 또 “앞으로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아시아․아프리카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면서 “여성의 교육 및 지위향상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 것을 축하한다”고 치하했다. 

 

 

개회식에 앞서 김윤옥 여사가 연 참석자들과의 간담회에는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영순 대통령 여성특보 등도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초․중등 여성교육’과 ‘고등 여성교육’,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 세 개 분과로 진행됐다. 앤 세맘마 마킨다 탄자니아 국회의장은 ‘아프리카의 지속적인 빈곤 감소와 발전을 위한 도구로서의 여성 교육’에 대해 발표했고,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미나라 셰리쿨로바 비시켁 인문대 한국학과 교수는 ‘중앙아시아의 여성교육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개막에 앞서 6일(목)에 열린 오픈세션에는 우리 대학 재학생을 비롯해 유럽, 동남아, 아프리카 등에서 온 교환학생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세네갈, 나이지리아 등 10개 나라에서 선발돼 컨퍼런스 참석 차 방문한 각국의 차세대 리더들은 자국의 문화와 여성 인권에 대해 소개했다. 이들은 다음 날 열린 포럼에서 우리 대학 재학생들과 팀을 이뤄 ‘아시아 여성들의 지위 연구’와 ‘문화․법․사회․가정․교육 속에서의 여성’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폐막일인 8일에는 고위급 여성지도자들과 차세대 리더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원탁회의를 개최해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파트너십 구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이번에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과 공동 발전’을 이어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세계지역핵심인재 장학금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으로 아시아․아프리카 국가의 여성교육을 지원해온 우리 대학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여성의 교육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선도적 활동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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