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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교류원, 세네갈 경영전문대학원(ISM) 방문단 대상 문화체험프로그램 열어

  • 조회수 6672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3-07-17

이번 방문단은 ISM의 전통적인 케이스스터디(Case Study) 수업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매년 중국을 방문해 기업 및 산업현장을 둘러보며 아시아의 앞선 경영사례를 연구해왔는데, 올해의 경우 아시아의 또다른 선진국인 한국의 기업 및 경영환경을 탐방하기 위해 온 것이다.


  

이들은 일주일간 우리대학에 머무르며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MBC, KT, 삼성전자 등 유수의 기업들을 탐방했으며, 국립박물관과 국립국악원 등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도 관람했다. 특히 세네갈 학생들은 한국문화교류원이 준비한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국문화교류원은 세네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태권도 강좌를 진행했으며, 탈 만들기와 탈춤 추기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국문화교류원 관계자는 “한국의 수준 높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우리대학을 방문한 ISM은 서아프리카의 대표적인 국제경영전문대학이다. 1992년에 세네갈 최초로 설립된 사립고등교육기관으로서 국제 MBA 과정을 개설해 세네갈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지역의 인재가 모이는 명문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세네갈에서 유일한 아프리칸-아시안 센터를 운영하며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선진국들과 다양한 학문적 교류를 하고 있다.

  

우리대학과는 지난 2011년 일반협정을 맺은 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시행하는 KF Global e-school사업을 통해 2012년 2학기부터 한국의 정치와 문화에 대한 화상강의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도 여기서 맺은 인연을 토대로 이뤄졌다. 한국문화교류원 측은 “우리대학은 2009년 세네갈 가스통 베르제 대학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세네갈 대학과 꾸준히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며 “2011년 우리대학 교수와 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이 방문해 한국문화강의를 열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의 여성교육 신장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