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사이트맵 열기

사이트맵

 
모바일메뉴열기 모바일메뉴 닫기

SM뉴스

NEWS

‘글로벌베스트 숙명’, 세계 명문대 교류 체결 등 글로벌 성과 탄력받아

  • 조회수 6684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4-01-21

우리대학이 ‘아시아의 MIT’라고 불리는 싱가포르 난양공대(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NTU)와 교류협정을 맺었다. 황선혜 총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지난 13일(월) 싱가폴 난양공대를 방문해 베르틸 안데르손 난양공대 총장과 일반교류협정 및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상호호혜 조건으로 교환학생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1년에 최대 6명의 학생이 양교에서 수학할 수 있게 됐다.

 

 

 

난양공대는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S가 2013년 발표한 세계대학순위에서 41위를 차지한 명문이다. 최근 4년간 36계단 상승하는 등 최근 아시아에서 가장 핫한 대학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엔지니어링, IT, NT, BT 등 이공계 분야의 경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연구개발센터 유치로 세계 정상급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한다.

 

 

 

우리대학은 난양공대와 맺은 교류협정 뿐만 아니라 상호 컨퍼런스 및 재학생들을 위한 세미나, 특강 개최 등을 논의했으며 SISS 같은 단기 교환 프로그램도 함께 하기로 했다. 또한 15일(수) 찾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와는 학생교류와 교환교수 프로그램 운영 등 발전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황선혜 총장은 이번 싱가포르 방문에서 지난해 9월 우리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하이플럭스의 올리비아 럼 회장을 만나 숙명여대에 대한 지원 약속을 이끌어냈다.

 

 

 

럼 회장은 14일(화) 황 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왕복 항공료 지원, 월급 2,000 싱가포르달러를 보장하는 재학생 인턴을 하이플럭스에 초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리비아 럼 아너스 클럽(Olivia Lum Honor's Club)’을 만들고 연간 20여명의 학생들과 멘토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가능성을 지닌 외국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시행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이밖에도 하이플럭스 본사와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견학하고 환영 만찬에 참석하여 선물을 교환하는 등 양 기관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졌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모교사랑을 실천하는 숙명인 동문들과의 각별한 시간도 가졌다. 30여년 전 윤금봉 회장(영어영문과 68졸)이 처음 조직한 싱가포르 총동문회는 20여명 남짓한 회원 수에도 불구하고 끈끈한 활동을 과시하며 지속적으로 모교에 발전기금을 내는 ‘우수지회’다. 이번 방문에서도 싱가포르 총동문회 측은 우리대학 방문단을 따뜻하게 환대했으며 총 6,450 싱가포르달러의 발전기금을 모아 전달했다. 조석영 싱가포르 총동문회장은 “앞으로도 모교발전에 기여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방문단은 15일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을 방문하여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 행사 지원과 동남아 한국문화원 설립 관련한 협조 등을 논의하는 스케쥴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박천일 대외협력처장은 “우리 숙명의 글로벌베스트 전략에 따라 명문대와의 교류 뿐만 아니라 글로벌기업의 지원까지 이끌어내는 등 눈에 띄는 대외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에서 주목받는 글로벌 여성교육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