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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우리대학 ‘소비자와 시장경제’ 수업 특강 연사로 나서

  • 조회수 1695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5-10-29

정태영 부회장은 파격적인 문화마케팅으로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주도한 현대카드의 스타 CEO다. 2003년부터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을 이끌어왔으며 톡톡 튀는 광고와 차별화된 디자인, 그리고 남다른 디자인 경영철학을 통해 취임 당시 9000억원대 적자에 시달리던 회사를 1조원대 흑자로 바꾼 주인공이기도 하다. 현대카드의 알파벳 시리즈, 스포츠·문화 마케팅, 혁신적인 기업문화 등은 모두 그의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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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은 지난 14일 우리대학을 방문해 재학생들에게 현대카드의 성공신화에 대해 소개했다. 업계 최하위권에서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2위 회사로 급성장한 비결로 혁신적인 사고와 본질에 충실한 이데올로기를 꼽은 그는 겉으로 보여지는 마케팅보다 기업이 추구해야 하는 철학적 가치를 더욱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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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선 경영학 전공자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원한다고 답했다. 그는 “총 1만명의 지원자 가운데 한해에 50~70여명만 뽑는데 면접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어떤 분야에 대해 자신만의 관점이 있다거나 열정이 있는지 여부”라면서 “우리 회사에 치즈전문가도 있고 그림이나 도예에 관심이 있는 직원도 있는데 이런 친구들이 모여 회사의 다양성을 키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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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상으로는 활발한 소통을 하지만 평소 실생활에서는 외부인과의 식사약속도 거의 잡지 않을 정도로 대외활동을 삼가는 정 부회장이 이번 우리대학 특강에 참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날 수업에서는 평소의 2배 이상 수강생들이 몰렸다. 학생 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관심을 갖고 현장을 지켜봤으며 학생들의 열띤 질문 덕분에 예정시각보다 30분 이상 특강이 연장될 정도였다. 학생들은 “가장 만나고 싶은 CEO 중의 하나인 정 부회장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그의 경영철학을 곁에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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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정숙 소비자경제학과 교수가 진행하는 ‘소비자와 시장경제’ 과목은 시장경제 체제를 이해하고 기업과 소비자의 역할과 선택의 중요성을 연구하는 교양수업이다. 매 학기 저명한 외부강사를 초청해 옴니버스 특강형식으로 이뤄지는데 지금까지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백용호 전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김상헌 NHN 대표, 배인준 동아일보 주필, 하영구 씨티은행장, 김일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