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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과 실무경험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 조회수 4869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7-06-30

많은 대학생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지만, 정작 이런 스펙은 업무와 관련성이 떨어지거나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과도한 스펙경쟁과 그로 인한 비효율성을 줄이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대학에 도입한 것이 IPP형 일·학습병행제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고자 대학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이수하도록 하는 이 제도는 크게 IPP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제로 구분된다.

    

지난 2015년 IPP 일학습병행제 사업(이하 IPP)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우리대학은 지금까지 총 4번의 학기를 보내면서 실무형 창의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매 기수마다 10명 이상의 학생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실습을 마친 뒤 다른 기업으로의 취업도 비교적 수월하게 하고 있다.




지난 학기 IPP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한국경제신문에서 인턴기자 경험을 한 김민정 학생(미디어학부12)은 “학점도 인정받고 지원금도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서 지원했다”며 “특히 인턴을 선발할 때 IPP를 활용한다면 우리학교에 배정된 일정 인원이 있기 때문에 경쟁률이 일반 인턴에 비해 비교적 낮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인턴의 열악한 처우나 단순작업 반복에 대한 문제도 걱정 없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개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IPP센터 관계자는 “136만원 이상 최저임금이 보장되고, 상시근로자 수가 10인 이상인 검증된 기업에서 실습을 하는 것이 IPP 장기현장실습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이번 학기부터는 대기업 코오롱과 취업까지 연계되는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함께 하기로 하는 등 점점 참여기업의 스펙트럼도 넓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IPP를 경험한 학생들은 휴학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교적 이른 나이에 취업시장에 나설 수 있다. 졸업 후에도 별도의 교육이나 인턴경험이 상대적으로 덜 필요하다. 부족한 학점은 계절학기 IPP전용 강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IPP는 1개월당 3학점을 인정해주며, IPP 전용 사이버 강좌 (IPP인턴십 BL 교과목, 교양 3학점 인정) 또한 개설돼 있다. IPP 및 일학습병행제로 인정받을 수 있는 최대 학점은 15학점이다.

    

현재 IPP 업무는 경력개발처 산하 IPP센터/듀얼공동훈련센터에서 담당하고 있다. 현재 IPP/ 일학습병행제 추가 모집을 받고 있으며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다.

    

- IPP센터/듀얼공동훈련센터: 02)2077-7669

    

취재: 숙명통신원 16기 우수빈(교육학부16), 구나연(행정학과16)

정리: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