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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인문학연구소, ‘화해와 상생의 용산’ 주제로 <2018인문주간> 개최

  • 조회수 2239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8-11-22

우리대학 인문학연구소가 용산구청과 함께 화해와 상생의 용산이라는 주제로 1029()~113()까지 <2018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인문주간은 교육부가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매년 10월 마지막 주를 인문주간으로 정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인문학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의 경우 화해와 상생의 인문학을 주제로 전국 총 38개 인문도시 사업단이 인문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오래된 편견, 변화하는 선입견, 고안된 타자관' 강좌(허윤 연세대 젠더연구소 연구원)

 


이태원의 매력, 걸어서 골목까지: 이태원 사방사색 이야기

 

우리대학 인문학연구소는 이번 인문주간을 맞아 용산이라는 터에서 갈등의 지점을 찾아보고 그것을 계기로 에 대해 다시금 이해해보며, 상생의 씨를 뿌리는 것을 메인 테마로 삼았다.

 

1029일 용산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박인찬 인문학연구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허윤 연세대 교수의 오래된 편견, 변화하는 선입견, 고안된 타자관강좌가 열렸으며, 후암동 일대를 답사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후암동 답사

 


화해- 내 안의 아이 바라보기(낭독회), 화해의 글쓰기&문장새기기(캘리그래피)

 

이어서 주간행사로 유곽의 역사와 용산’, ‘도시빈민의 출현과 용산’, ‘가치전쟁-세대갈등의 관념적 재구성’, ‘조선후기 한양의 사계절 풍속과 같은 강좌와 함께 이태원의 매력, 걸어서 골목까지: 이태원 사방사색 이야기’, ‘상생의 숲 걷기-남산’, ‘화해-내 안의 아이 바라보기(낭독회) 및 화해의 글쓰기&문장 새기기(캘리그라피 체험)’, ‘국립극단 연극 <텍사스 고모> 관람등의 인문 체험이 일주일간 펼쳐졌다.

 

2018인문주간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화해와 상생의 용산을 주제로 심포지움이 113일 열렸다. 용산의 역사, 문화, 계층 등을 토대로 형성된 다양한 문화를 새로운 용산의 이야기로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인문학자, 민간전문가, 지역주민, 우리대학 구성원들이 한데 모여 삶의 터전인 용산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심포지움 '화해와 상생의 용산' 개최

 

참가자들은 인문주간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삶을 돌아보고 용산의 다양한 무늬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인찬 소장은 인문주간 내내 뜨거운 호응을 보내 주신 용산 구민들에게 놀라움과 감사를 표한다앞으로 숙명인문학연구소가 대학에서 축적한 연구 성과들을 용산 구민들과 함께 나누는데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