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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여성정보통신원, 2019 UNESCO-UNITWIN 심화 워크숍 및 국제경진대회 개최

  • 조회수 2988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9-12-10

우리대학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지난 122일부터 6일까지 5일 간UNESCO - UNITWIN 심화 워크숍 및 국제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지원으로 시행하고 있는 UNESCO-UNITWIN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월과 7~8월까지 실시했던 현지 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현지교육은 우리대학 교·강사진과 재학생 봉사단으로 구성된 교육팀이 UNITWIN 협력대학을 방문하여 ICT 및 리더십 교육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라오스 국립대학교, 라오스 수파누봉대학교, 베트남 퀴논대학교 등 5개 대학에서 초청됐으며, 주제는 Invent an effective and feasible measure to promote women’s empowerment in your community by utilizing Arduino(아두이노를 활용한 지역 사회에 즉시 적용 가능한 여성능력강화 방안 모색)‘이다.

 

5개 대학에서 온 45명의 학생은 대회기간 동안 각각 리더십과 ICT 분야로 나뉘어 여성리더십을 비롯한 심화교육과 아두이노를 활용한 스마트클락 만들기와 같이 현지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습 강의를 들었다. 특히 워크숍 기간 중 [2018 APEC베스트어워드 그랑프리] 수상자인 쉼표와 느낌표의 김미란 대표이사를 초청해 미래인재와 기업가정신에 대한 특강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 현지 교육에서 다양한 여성리더십 관련 개념 및 아두이노 기술을 접한 이후로 12월 대회까지 자율적으로 학습을 계속해왔으며, 그 결과, 아두이노 및 모바일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여성농업인용 커피열매 분류·발효기, 재난관리 팔찌, 도둑 탐지기, 아기수면 케어기, 여성역량강화 교육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같은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올해 경진대회 우승팀은 지역 여성농업인을 위한 커피열매 발효기 장치를 만든 인도네시아 가자마다 대학교 Tunggadewi팀에게 돌아갔다. 우승팀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의 Ilmi Azizah Nur족자카르타 지역에는 커피 농사를 짓는 여성 농업인이 많이 있는데 커피열매 분류과정이 복잡하고 발효과정은 제품의 질에 영향을 많이 끼쳐서 이런 아이디어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여성 농업인들의 수입에 도움이 되어 지역 여성역량강화에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아태여성정보통신원 임유진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여성역량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공동체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이끌어내도록 계획했다참여 학생들에게 경쟁보다 지식 나눔과 글로벌 네트워킹의 경험으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1998년 유네스코 석좌대학으로 선정된 우리대학은 2015년부터 ‘ICT 및 리더십 교육을 통한 여성 역량 강화를 주제로 8개국 14개 대학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11월 말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에는 아세안 지역 대학과 협력하는 모범사례로 소개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관련기사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6NyCbI-VyIM]


프로그램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태여성정보통신원 홈페이지(women.or.kr) UNITWIN 홈페이지(unitwin.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