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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개발 위한 MOU 체결

  • 조회수 6383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2-09-20

협약식에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우리대학 황선혜 총장을 비롯해 서울대 오연천 총장, 고려대 염재호 부총장, 한국외대 정경원 부총장 등 컨소시엄 대학 관계자들 및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NEAT는 해외영어시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장기적으로 국제 통용성을 확보해 해외 수출 등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자 국가가 주도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사업이다. NEAT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치르는 2·3급 시험과 대학생 및 성인들이 직업분야에서 요구하는 영어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1급 시험으로 나뉜다. 이중 우리대학이 포함된 대학 컨소시엄은 1급 시험 개발에 참여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서 눈여겨 볼 점은 함께 참여한 대학들의 면면이다. 총 4개 대학 중 3개 대학(숙명여대, 서울대, 한국외대)이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국가공인시험으로 인정받은 영어능력평가 시험을 시행 중이다. 우리대학은 MATE, 서울대는 TEPS, 한국외대는 FLEX를 각각 도입했다. 오랜 시간 국가공인인증 영어시험을 운영하며 노하우를 탄탄하게 쌓은 대학들이 모두 모인 것이다. 여기에 타당성 연구 분야에 특화된 고려대까지 합류하면서 빈틈없는 진용을 갖추게 됐다.

  

특히 우리대학의 경우, 읽기와 듣기 위주의 다른 대학 영어평가와 달리 말하기와 쓰기 능력에 특화된 MATE 시험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NEAT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초기부터 개발업무에 깊이 관여했던 우리대학 김명희 교수(영어영문학부)는 “NEAT의 중요한 근간을 이루는 말하기, 쓰기 능력 평가 개발에서 MATE로 쌓은 노하우가 유용히 쓰였다”며 “이는 대외적으로 MATE 시험이 공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예비시행을 거치며 사전 점검을 마친 NEAT 1급 시험은 오는 9월 26일 첫 일반시험 을 앞두고 있다. 김 교수는 “채점자 교육 및 양성, 문항 출제, 평가틀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대학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