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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곤충 먹어보세요″ 리더십그룹 SEM, ′지구의 날 캠페인′ 진행

  • 조회수 2208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3-05-04

‘지구의 날’을 맞아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행사가 열렸다. 

 

사회봉사센터 소속 환경리더십그룹 SEM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교내 순헌관 광장에서 지구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광장에는 △미래식량 캠페인 △눈송 빈티지샵 △카페 일회용품 줄이기 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미래식량 체험 부스를 찾은 학생들은 식용곤충 밀웜과 밀웜 쿠키를 직접 시식했다. SEM 학생들은 식용곤충이 친환경적이고 영양도 우수해 식량 위기를 해소할 미래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일반 쿠키랑 맛이 다르지 않다”, “고소하고 맛있다” 같은 긍정적인 한줄평을 남겼다. 

 

김나현 학생(인공지능공학부 21)은 “밀웜을 먹어보니 생각보다 신기하고, 입맛에도 맞았다”며 “행사 취지에 맞게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눈송 빈티지샵에서는 학생들이 입지 않는 옷을 미리 기부받아 현장에서 한 벌당 2000원에 판매하는 행사가 열렸다. SEM은 행사 수익금과 남은 의류는 모두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기로 했다. 

 

카페 일회용품 줄이기 부스에서는 텀블러 이용, 컵홀더·빨대 미사용, 다회용기 포장을 통해 일회용 쓰레기를 줄인 학생들에게 비건 간식 등 상품을 지급했다. 학교 주변의 많은 카페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환경 사생대회를 비롯해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부스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유지원 SEM 회장(화공생명공학부 20)은 “미래식량 체험을 비롯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 위주로 부스를 구성했다”며 “기후 변화는 이제 직접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시급한 문제인 만큼 우리의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