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연구소 주최 ‘우리 시대의 젠더 비평’ 특강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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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8-10-25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숙명인문학연구소가 주최한 ‘우리 시대의 젠더 비평’ 연속특강이 진행됐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열린 이번 특강은 ‘소수자 차별금지의 논리와 법리’, ‘성별을 공연하기: 여성국극프로젝트의 사례’ 등 역사, 예술, 법학, 영화 등 다양한 분야 속 젠더 특강들로 이루어졌다.
그중 지난 10월 11일에는 트랜스/젠더/퀴어 연구자 루인의 ‘트랜스 인식론을 모색하기’를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강연은 퀴어, 다양성, 도착성의 의미와 이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다뤘다. 15일에는 ‘영화에서 퀄리티란 무엇인가: 여성의 시점과 미학의 관계’ 특강이 이어졌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조혜영 프로그래머는 영화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에 대한 의문점에서 시작해 영화에서의 ‘동일시’, 인간의 정체성과 리터러시, 그리고 가부장제 이야기의 원형을 다뤘다.
이번 연속특강은 우리대학 교수 뿐만 아니라 여성학자, 시각예술가, 문화 비평 및 연구자, 영화제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강사들로부터 ‘젠더’라는 공통된 주제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으로 인문학연구소는 ‘우리 시대의 젠더 비평’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취재: 숙명통신원 16기 구나연(행정학과16), 17기 구보정(아동복지학부18)
정리: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