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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대학원이 전하는 치유의 멜로디…‘이태원 참사 위로’ 음악회 선다

  • 조회수 1800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23-04-10

우리대학 음악치료대학원 학생들이 지난해 이태원 참사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녹사평역에서 열리는 음악회 무대에 선다.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음악치료’라는 슬로건에 맞게 지역사회의 상처를 음악으로 치유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치유·위로·상생 녹사평역 음악회’는 서울 용산구가 추진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이태원 다시, 봄’ 중 하나다.

 

지난 4월 8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6시 30분,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에 필요한 넓은 공간이 있는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지하 4층 대합실이 활기찬 무대로 변한다.

 

이중 음악치료대학원 학생들은 4월 15일과 29일, 5월 13일과 20일 등 4차례 참여한다. 이들은 ‘움트는 너’, ‘마중’, ‘You raise me up’ 음악을 통해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대학 공연뿐 아니라 포크 기타리스트, 크로스오버그룹, 팝페라, 퓨전국악그룹 등 이태원을 위로하는 다양한 팀의 퍼포먼스가 함께 펼쳐진다. 녹사평역 대합실 벽면 갤러리에는 신진 예술인들의 작품 20여점도 걸린다.

 

김영신 음악치료대학원 교수는 “학생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사랑의 멜로디가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개설된 우리대학 음악치료대학원은 국내 최초의 음악치료 교육기관이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심리·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음악 치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서울대학교 암병원 미니콘서트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 힐링콘서트 △여의도 성모병원 사랑나눔 소아암병동 음악회를 여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