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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아담 유엔자원봉사단(UNV) 사무국장 초청 특강 개최

  • 조회수 1324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7-03-16

우리나라 청년들의 유엔자원봉사단 활동 촉진방안 협의를 위한 ‘제2차 한-유엔봉사단 전략대화’ 참석차 방한한 올리비에 사무국장이 3월 14일 우리대학을 찾아 홍규덕, 유진석 정치외교학과 교수 수업의 특강 연사로 나섰다. 특강에는 해당 수업 수강생 외에도 UNV 및 국제기구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 150명이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

 

 

 

유엔 산하 국제자원봉사단인 UNV는 개발도상국에 전문 인력을 지원해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자연재해나 내란 등으로 긴급한 구호가 필요한 국가에 인력 및 물자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총 153개국 출신 봉사단 6,796명이 122개국에 파견돼 활동 중이다.

 

“처음 방문하는 한국의 최초 일정이 숙명여대 학생들을 만나는 것이라 매우 기쁘다”는 말로 강의를 시작한 올리비에 국장은 한국과 UNV가 맺고 있는 특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지난 1985년 UNV에 가입한 이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성장해왔다”며 “특히 UN사무총장을 배출한 나라로서 UN의 자원봉사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에 국제사회는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UNV의 존재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달에서 지구를 보면 그 어떤 장벽이나 국경선도 보이지 않죠. 우리가 경계를 넘어 인도주의적인 활동으로 사람들 간의 신뢰를 얻고 여러 가지 충돌을 막는 평화 수호의 노력을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UNV의 활동 목표와 의의 등에 대해 설명을 이어간 그는 지난해 KOICA를 통해 자원봉사단에 합류한 한국청년들에게 UNV의 활동을 안내한 일화를 소개하며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도 열린 마음으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경험을 통해 국제적인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리비에 국장의 특강이 끝난 뒤 UNV 파트너십 이사를 맡고 있는 샬리나 미아 담당관이 UNV의 상세 현황과 구체적인 자원봉사 지원방법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UNV를 포함한 국제기구에서 활동하기 위해 쌓아야 하는 소양과 자격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