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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대학 초청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열려

  • 조회수 6410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보도일자 2013-02-07

한국문화교류원은 지난 1월 PLU 재학생 13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와 산업에 대해 소개하는 한국방문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PLU 학생들은 1월 3일부터 11일, 18일부터 20일까지 우리대학 인재관에 머무르며 다양한 문화 체험과 산업현장 방문의 시간을 가졌다.



PLU는 미국 워싱턴 주의 유서 깊은 사립대학으로, 인문학과 경영학, 간호학 등 전문인 양성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1890년 노르웨이 루터교 선구자들에 의해 설립되어, 2012년 현재 236명의 전임교수들이 약 3,500명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문화교류원에 따르면 이번 PLU 재학생들의 방문은 언론에 보도된 기사로 인해 이뤄졌다. 지난해 PLU에서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계획하던 중 인터넷 기사에 나온 한국문화교류원 소속 숙명문화교류단의 서예체험 활동 등을 접한 이 대학의 한국인 브라이언 맹 교수가 직접 한국문화교류원으로 연락해 프로그램 운영을 요청한 것이다.

  

한국문화교류원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양질의 한국학 강의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숙명문화교류단 학생들과 외국학생들이 한국문화를 매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들 방문단은 첫날 우리대학 이병종 교수 등이 진행한 한국의 역사 및 산업 강의를 들은 뒤 경복궁과 국립중앙박물관 투어 등을 수행했다. 6일부터는 숙명문화교류단과 1:1 혹은 1:2로 함께 탈 만들기, 탈춤 배우기, 서예 배우기와 같은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서울의 주요 명승지 및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한국문화교류원 주관으로 삼성전자(9일), 네이버(10일), 현대중공업(11일)을 방문해 회사소개, 관계자 미팅, 질의응답을 하면서 한국의 주요 기업과 산업 현장을 체험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PLU 학생들은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Anika D. Glass씨는 “탈춤 배우기와 서예체험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이번에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을 해보며 한국 문화와 역사를 사랑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10일간 서울, 울산, 경주, 부산, 용평 등을 둘러본 뒤 23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학생들을 통솔했던 PLU의 브라이언 맹 교수도 “숙명여대에서 보여주신 환대에 감사드리고, 특히 숙명여대 학생들과 PLU 학생들이 함께 교류하면서 다른 나라 대학생들의 문화를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국문화교류원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히 우리나라와 학교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PLU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행사를 기획해 문화교류의 중심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