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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여성정보통신센터, APEC 여성 경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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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09-08-07
8월 4일(화), 싱가포르 래플즈 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제14회 APEC 여성지도자네트워크회의 (APEC WLN)’가 열렸다. 지난 3일부터 열린 ‘APEC 여성의 디지털 경제 참여를 위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APEC 역내 각계 각층의 여성계 인사들이 모여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여성의 역할을 증대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마이클 태이 APEC 사무국장, 유푸이순 싱가포르 지역개발 및 청소년 스포츠부 장관 등이 참석했고, 세계은행의 ‘빈곤 퇴치를 위한 경제 네트워크’의 이사인 메이라 뷰비니치 등이 연사로 초청됐다. 이번 여성지도자 네트워크 회의를 직접 주최한 한영실 총장은 마지막 초청연사로 나서 ‘APEC에서 여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 총장은 교육적 측면에서 여성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숙명여대의 사례를 소개하며, APEC 역내에서 지역적 협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싱가포르 현지를 연결해 숙명여자대학교에서도 비디오 컨퍼런스로 동시에 진행됐다.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 마련된 화상회의장에는 재학생을 비롯한 50여 명이 자리해 열띤 토론 현장을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