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을 통한 사회공헌, TESOL 자원봉사
- 조회수 5009
- 작성자 총관리자
- 보도일자 2010-03-16
숙명 테솔대학원이 지역사회 자원봉사를 추진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8년 말부터다. 영어교육의 필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정상 양질의 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다. YL-TESOL(어린이 영어 전문 교사 양성 과정)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교사들이 실제적인 수업을 경험하며 학생들과 상호교류를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다.
YL-TESOL은 인근 지역의 유치원생과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육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영어학습의 기회가 적거나 불가능한 어린이 또는 공교육 이외의 보충학습을 접할 기회가 없는 학생들이 주로 참여했다. 자원봉사단은 용산구 청파 어린이집, 사과나무 공부방, 연세 가양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스토리텔링 및 방과 후 영어교실과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학기 지원자 24명을 포함, 2009년 봄 학기부터 총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파견됐다. 각 지역 사회 기관에서 매학기 12주~15주 동안 영어를 지도한 자원봉사자들은 자신들의 사회공헌에 큰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프로그램에는 YL_TESOL 졸업생 및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테솔대학원의 강남준 주임교수는 “모든 YL-TESOL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좀 더 많은 기관에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